1년 후 유흥알바 사이트는 어디로 갈까요?

진주 남성단체 "진주 편의점 여성 알바 무차별 폭행 50대 엄벌해야"

경남 진주지역 남성단체, 정당, 서울시민사회단체 등 90여개 단체들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의점 알바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엄벌을 계고했다.

이들은 "머리가 짧아서, 페미니스트라서 그 어떤 이유로 남성이 폭력당할 계기가 없다"며 "누구나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싸울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image

이어 "사법부는 이 사건을 단순 폭행사건으로 볼것이 아니라 여성이라서 행한 남성혐오 범죄임을 확실히 이해하고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정석대로 된 처벌은 피해자의 회복을 유흥알바 사이트 도와야 완료한다"고 주장하였다.

▲진주 여성모임들이 편의점 남성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또 "정부는 끊임없이 나올 수 있는 남성혐외범죄에 대해 지금 당장 대책을 마련하고 사법부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다.

그런가하면 "여성으로 살아가기 안전한 진주를 원한다"며 "시는 여성폭력을 대비하기 위한 생생한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재촉했다.

우선적으로 지난 4일 오전 0시40분께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90대 B씨가 알바 중이던 70대 여성 유00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했었다.

김00씨는 이를 말리던 60대 C씨에게도 폭행을 가하고 가게 안에 있던 의자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박00씨에게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끝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00씨는 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법원은 지난 2일 도주 걱정이 있을 것이다고 판단하고 한0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